2009-05-04 14:42

해운시장 해상운임지수별 등락거듭 혼조세

신조선가 I지수 155p, 케이프사이즈 벌크선가 소폭 상승 반전
지난 4월 30일 정부는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방안의 핵심은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우량 조선사와 협력 업체에게 총 9조 5,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중 7조원은 중소 협력업체 및 중소 조선사 지원에 배정키로 했다.

부실 조선사의 구조조정도 강화하기로 했는데, 채권은행의 1차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조선사도 5월말까지 경영상황을 재평가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단기적으로 조선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발주재개와 선가상승 등이 전제되어야 국내 조선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5월 1일 클락슨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5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신조선가는 안정화되는 흐름을 시현했다. 대표 선종인 초대형유조선(VLCC)는 전주대비 100만달러 하락한 1억 2,900만달러를 기록하면 약세를 이어갔다.

그렇지만, 지난주 의미 있는 흐름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가격이 전주대비 100만달러 상승한 7,300만달러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4월 벌크선 해운시장의 단기적인 상승과 더불어 나타난 일시적인 상승으로 판단된다. 이를 전체 신조선가의 상승 반전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벌크선(건+액체) 해운시장은 최근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상반기 세계경제 침체로 해상물동량이 줄어들었으며, 해상운임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해상운임은 마지노선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하락세 보다는 오히려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해운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어느 정도 상승하면 다시 하락 반전하는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해운시장의 흐름 속에서 해운업계의 1분기 영업실적은 급감세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이는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5월 1일 발틱운임지수(BDI)는 전주대비 67포인트(3.6%) 하락한 1,806포인트를 기록했다. BDI는 2주 연속 상승한 이후 다시 하락세를 시현한 것이다. 그러나 4월 29일에 1,772포인트의 저점을 확인하고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 주었다. 5월 1일 기준 유조선운임지수(WS)는 전주대비 3포인트(9.1%) 하락한 30으로 다시 약세를 기록했다.

NOL(Neptune Orient Line)사는 지난달 27일 3월(3.7~4.3)의 평균운임과 수송량을 발표했다. 평균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347달러(전년대비 19.9%↓, 전월대비 1.5%↑)로 약세가 지속됐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15만5400FEU(전년대비 21.6%↓)로 20% 이상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 29일 HR종합용선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360.5포인트, 5월 1일 상해 항운교역소의 종합 컨테이너운임지수(CCFI)는 전주대비 3.2포인트(0.4%) 상승한 822.8로 지난주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여 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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