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30 14:54

중국정부, 해운항만업종 진입장벽 낮춰

중국에서 항공, 항만, 해운업종의 진입은 쉬워지지만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업종은 진입 장벽이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사회와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내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투자구조를 조절하기 위해 업종별 자본금 규정을 이같이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규모가 하향조정되는 업종은 철도, 도로, 연안해운, 주택, 우정, 통신, 정보통신, 비료 등 11개 업종이며 카바이드, 철합금, 가성소다, 코크스, 황린, 옥수수 가공 등은 자본금 규모가 상향조정된다.

국무원은 그러나 업종별 세부 자본금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금융업은 금융위험을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좀 더 심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 국무원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업무적으로 거주하는 유동인구가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받고 낮은 출산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유동인구의 계획 출산에 관한 조례 초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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