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1 14:49

함부르크수드, 지난해 매출액 24% 성장

물동량 25% 늘어…1분기 매출 20% 급감 전망
독일 선사 함부르크수드가 지난해 두자릿수의 매출액 성장을 일궜다.

21일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함부르크수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45억유로(약 7조8700억원)로 2007년의 36억유로와 비교해 24% 성장했다.

함부르크수드는 지난해 시황 상승으로 15%의 성장세를 나타낸데다 지난 2007년 말 인수한 이탈리아 코스타컨테이너라인(CCL)의 통합으로 9% 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함부르크수드는 손익부문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세계 경제의 드라마틱한 성장을 배경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만 언급했다.

이 선사는 또 컨테이너 수송물동량은 전년 대비 270만TEU 가량이 늘어, 25%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10년간 평균 물동량 성장률은 21%에 이르렀다.

함부르크수드는 지난해 114척의 컨테이너선을 운영했으며, 운항 선대는 자사선 30척, 용선 84척으로 구성됐다. 특히 5500TEU급 선박 2척과 5900TEU급 선박 3척 등 총 5척의 신조선이 사선대에 새로이 합류했다.

함부르크수드는 한편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약 20% 가량 감소할 것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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