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안전재단(이사장 정유섭)은 8일 오전 조합 대회의실에서「2009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09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아울러, 그간에 추진된 장학사업 등에 대한 보고와 정관 일부개정(안),´08년도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에선 여객선 선원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사업 중 대학생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의 수혜학생을 현재 15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대한 예산도 반영키로 결의해 보다 많은 선원자녀에게 해택이 주어지게 됐다.
또한, 국내 연안선원들의 복지 증대를 위한 재단 장학사업 및 수입금 확대 방안과 재단기금의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논의 됐다.
여객선안전재단은 서해훼리호 사고보상 잔여금을 출연해 2001년도에 설립된 이후 연안선박 선원 및 선원자녀에 대한 장학사업,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문화 홍보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까지 우수선원 61명 고등학생 및 대학생 선원자녀 15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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