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9 09:27
MSC, 英펠릭스토우항 육송망 철도로 교체
5년간 수송계약 체결
스위스 선사 MSC가 영국 펠릭스토우항의 육상수송 시스템을 트럭에서 철도로 바꾼다. MSC는 철도운영사 퍼스트 GBRf와 5년간 수송계약을 체결하고 펠릭스토우항과 버밍험 인근의 햄스홀 터미널 간을 철도로 수송키로 했다.
퍼스트 GBRf는 신규화차 22량 연결의 화물열차로 이 구간 수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펠릭스토우항 운영사인 허치슨포트(영국)의 크리스 루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새 서비스는 펠릭스토우항 개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해 항만에서 이룩했던 기록적인 철도 물동량이 재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는 육상운송에서 정시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대안으로 판단돼 지속적으로 철도 시설에 투자할 것 ”이라고 말했다.
MSC 영국 현지법인 댄 에버리트 사장은 “펠릭스토우항 서비스는 철도로 새로워지며, 기존 육상운송도 철송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열차 서비스는 연간 2만2천대의 트럭 운행 감소효과를 가져와 이 구간 교통정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기존 수송시간보다 먼저 최종도착지 가까이 화물을 운송하게 돼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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