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2 12:38

아프리카항로/ 물량도 늘어나고, 운임도 올라가고

선사들 4월 운임인상
3월 아프리카 항로의 물량이 전달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항로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다른 항로에 비해 높은 소석률을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작년대비 평균 70~80%의 소석률을 차지하고 있다. 서아프리카는 60~70%정도, 남아프리카는 70~80%의 소석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서아프리카의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0~1,600달러 선이고, 동아프리카는 1,300달러, 남아프리카는 600~700달러 수준이다.

아프리카는 유럽항로보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타격을 덜 받고 있는 항로임에도 남아프리카항로는 작년 11월 이후 운임이 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서비스 축소에 나서는 선사도 나타났다.

선사들은 4월 들어 TEU당 200~300달러 정도 운임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미 아시아-동아프리카간 컨테이너 선박을 운항하고 있는 동맹선사들은 4월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을 시행하기로 했다. 서아프리카는 150달러, 동아프리카는 200달러의 운임이 인상될 예정이다.

운임인상에 대해 A선사 관계자는 “일단 전반적으로 모든 선사들이 운임인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선복량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워낙 겨울에 운임을 내려서 받다보니 선사들의 손실이 너무 컸다.

손실을 메우기 위해 운임을 올리는 이유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운임인상을 3~4개월에 한번씩 하고 있지만 이번에 올리지 못하면 후에 다시 올리기도 힘들기 때문에 4월에 선사들이 올리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 6~7월까지 운임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아프리카는 다른 항로에 비해 항만 체선현상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항만 대기일수가 15~20일이나 되고 있다.

이 상태로 두 달 정도가 되니 물량은 그냥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또 서안은 석유제품과 중고차와 종이류를 주로 수출되고 있는데, 올해부터 자동차 제품이 크게 감소했다. 동아프리카는 강세품인 레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레진이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인데,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에서 오름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선사들은 전달에 비해 레진이 10~20% 늘어났다고 전했다.

3월 아프리카 유류할증료(BAF)는 동안지역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28달러, 서안은 TEU당 260~289달러, 남안은 TEU당 160~251달러가 적용되고 있다. 4월 전망에 대해 B선사는 “겨울도 지났고, 앞으로 운임도 오르고, 물량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어 3월보다 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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