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9 10:21

건화물선시장, 전선종 하락세로 돌아서

선박해체시장 여전히 ‘활기’
◆건화물선 시장= 지난 2월까지 드라이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던 케이프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파나막스와 핸디막스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철광석 가격 협상 시점과 관련해 중국의 수입이 감소하는 분위기였고, 이는 케이프 시장의 하락세로 이어지며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에 긍정적이지 못한 영향을 주었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4.63% 하락, 3월13일 2,122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2월 중순경 BCI 4,000을 목전에 두었던 케이프 시장은 3월 둘째주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2,400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철광석 가격 협상 시기가 가까워진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케이프 시장을 이끌던 중국의 수입은 감소추세를 보였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대서양과 태평양 모두 하락세가 나타났다. 간혹 기간 성약이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전반적인 하락세의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3.56% 하락, 3월13일 2,45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4.3% 하락, 3월13일 23,952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14.9%, 13.9% 하락, 각각 37,460달러와 38,090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3.8%, 21.7% 하락해 각각 21,186달러와 21,1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3,764DWT 벌커 “CASTILLO DE CATOIRA(2005년 건조)”는 39,000달러에 지브롤터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69,637DWT 벌커 “C.WINNER(2008년 건조)”는 30,000달러에 11~13개월 기간용선됐으며 뒹케르크에서 인도돼, 월드와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상승세가 계속되며 2009년 처음으로 BPI 2,000을 넘어섰던 파나막스에서는 3월 둘째 주 케이프의 하락세와 함께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멕시코만발 곡물 화물과 유럽으로 가는 석탄에서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이러한 하락폭이 다소 증가하는 듯 보여지므로, 향후 분위기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3.23% 하락, 3월13일 2,15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4% 상승, 3월13일 13,812달러를 기록했다.

82,769DWT 벌커 “IRON KALYPSO(2006년 건조)”는 9,500달러에 가오슝에서 인도돼 북태평양을 거쳐 리치즈베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4,297DWT 벌커 “EVANTHIA(2001년 건조)”는 22,000달러에 스코우에서 인도돼, 미동안을를 거쳐 스코우-파세로 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3월 둘째 주 케이프와 파나막스의 하락세 속에서도 핸디막스와 핸디사이즈에서는 상승세가 나타났다. 멕시코만과 흑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전반적인 상승세와 함께 기간 성약도 찾아보기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주 후반 케이프와 파나막스의 영향으로 BSI는 2009년 1월 초 이후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BHSI도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 상승폭은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30% 상승, 3월13일 1,710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3.07% 상승, 3월13일 796을 기록했다.

53,533DWT 벌커 “FRATZIS STAR(2005년 건조)"는 14,000달러에 PMO에서 인도돼 WC INDIA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2,434DWT 벌커 "STAR DELTA(2000년 건조)”는 39,500달러에 ISTANBUL에서 인도돼, 흑해를 거쳐 극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3월 둘째 주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여전히 2000 포인트선은 유지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3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89년 한국 건조의 “GRETA R(68,772DWT)”로써 중국 바이어에게 98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일본 건조의 “MEHMEET AKSOY(45,877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5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5년 일본 건조의 “PRAIRIE SKY(45,031DWT)”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1,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일본 건조의 “CHALKIDON (38,220DWT)”은 중동지역 바이어에게 5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2년 일본 건조의 “FRAGRANT ISLAND(32,744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765만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일본 건조의 “COMMANDER II (31,431DWT)”는 329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8년 일본 건조의 “DEMETRIOS POLEMIS (28,345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325만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일본 건조의 “ATLANTIC ID (26,842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3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5년 한국 건조의 “MATTERHORN SPIRIT(115,000DWT)”와 “RAINIER SPIRIT (114,980DWT)”으로 일괄매매(엔블록)으로 1억1,6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1999년 한국 건조의 “DEWI SAWITRI(17,961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7년 일본 건조의 “HEDDA(13,749DWT)”는 21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일본 건조의 “BETELGEUSE (3,229DWT)”와 “POLLUX (3,224DWT)”, “CASTOR (3,223DWT)”는 일괄매매로 53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매각활동 모습을 보여주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3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83년 건조의 “TRANS OCEAN(75,568DWT)”으로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7년 건조의 탱커선 “ALEKSANDR POKRYSHK (67,980DWT)”는 싱가폴 해체업자에게 LDT당 32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4년 건조의 “SVYATAYA YELIZAVET(53,836DWT)”는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27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CAP DOMINGO(34,680DWT)” 역시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314달러에 해체매각됐다.

1977년 건조의 벌커선 “GLORY FALCON(32,490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77년 건조의 “SUN EXPRESS(29,341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LDT당 20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벌커선 “SUTHATHIP NAREE (25,404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292달러에 매각됐고, 1973년 건조의 로로선 “CAPE DOMINGO(24,106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314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7년 건조의 “GOLDEN SUN(22,646DWT)”는 역시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9년 건조의 “SINOTRANS KAOHSIUN(19,710DWT)”은 싱가폴 해체업자에게 LDT당 26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8년 건조의 “ADREKNI(14,976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0년 건조의 “ETERNAL CLIPPER (10,803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75년 건조의 “S.DRAGON (3,357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19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