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9 10:08

벌커 계약취소 1억DWT 달할 전망

향후 3~4년간 신조선 인도량 급감할 듯
노르웨이 브로커 Lorentzen & Stemoco는 발주된 벌커 3억DWT의 1/3 상당이 향후 3년내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 전망치는 각 조선소에 발주한 선주들의 금융 및 비즈니스 상황을 조사해 작업한 것이며 벌커 수주잔량의 50~60%가량이 금융확보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동사에 따르면 벌커 수주잔량 약 3,400척 중 9%에 해당하는 298척이 이미 취소됐다. 일단 신흥조선소에서 계약이 취소될 확츌이 높으며 이러한 조선소들은 주로 중국, 한국에 몰려있다는 것이다. 케이프사이즈의 경우 수주잔량의 10%정도가 신흥조선소에 발주됐으며 파나막스, 수프라막스, 핸드막스급은 2배 많은 20%정도가 발주돼 소형 사이즈 벌커의 취소율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 취소될 것으로 전망된 1억DWT는 주로 2010~2011년 인도 예정인 선박들이다. 올 인도 예정 선박은 이미 강재절단, 기공 등 건조작업이 진행돼 대부분 건조될 것이지만 2010~2011년 인도 예정 선박은 20%의 선수금을 지불했더라도 80%를 절감하기 위해 취소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인도 재협상 및 계약취소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는 보다 융통성있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노르웨이 브로크 RS Platou는 세계 수주잔량 절반정도의 금융확보를 위해선 2천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사에 따르면 향후 3~4년간 신조선 인도량이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며 과잉공급을 피하기 위해 벌커와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의 최소 35~40%가 취소되고 20%상당은 내년으로 인도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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