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8 00:18
SK해운이 올 들어 두번째 회사채를 발행했다.
SK해운은 17일 3년 만기의 무보증회사채 1천억원을 발행했다. 지난달 2일 1800억원 규모를 발행한 지 한달만이다. 발행금리는 7.2%이며 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다.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 한신정평가, 한국신용평가 모두 A(안정적)로 평가했다. SK에너지, SK가스, 한국가스공사 등과 체결한 원가보상방식의 장기수송(COA) 계약이 전체 매출의 30% 내외를 차지하는 등 영업안정성 및 고객기반이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SK해운은 전체 자금 중 발행비용 50억원을 뺀 나머지 995억원은 모두 회사 운영자금으로 이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해운은 지난달 2일에도 만기 1년6개월물 700억원, 만기 3년물 11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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