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2 08:39

건화물선 케이프시장 호주지역 기상악화에 약세장

드라이 / SNP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호주 지역 기상 악화와 상승 모멘텀 부재로 약세장을 형성했다. 3월 6일 BCI는 전주대비 124포인트(4%) 하락한 2,839포인트를, TC average는 1,594달러(5.3%) 하락한 28,485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기상 악화로 인해 철광석 화물 선적이 지연되면서 태평양 수역은 부진함을 면치 못하였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3% 하락한 7.8달러 수준을 형성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발레가 3월 카고 수송을 위한 선복확보 움직임을 주도하는 가운데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7% 하락한 21달러를 형성했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2001년 건조된 176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4-6개월간 일일용선료 30,000달러에 성약되었다. 한편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이 2월 말5,930만 톤에서 3월 초 6,060만 톤으로 2%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1분기 내수가격을 인상했던 바오스틸은 4월 내수가격을 제품별로 톤당 200위안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4조 위안 경기부양책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철강사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철강 가격이 생산원가를 밑도는 약세를 보임에 따라 철강사들이 추가 감산 확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호주 및 브라질 광산업체에게 40-50%의 철광석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중국의 수요부진, 내수가격하락, 생산량 감산은 가격 인하 폭 협상에서 수요자측인 중국이 원하는 수준을 얻어내기 위한 협상카드로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 곡물 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BPI가 지난해 10월 수준인 2,000포인트 대를 회복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3월 6일 BPI는 전주대비 688포인트(44.6%) 상승한 2,230포인트를, TC average는 5,537달러(44.9%) 상승한 17,866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서양 수역은 fronthaul 항로에서 수요 대비 선복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태평양 수역으로부터 유입되는 공선 선박의 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해당 항로의 운임은 33,000달러에 달하기도 하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1년 미만 성약이 무려 35건에 달하는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4-6개월간 일일용선료는 15,500달러 수준을, 1년 간 일일용선료는 16,000달러 중반 수준을 형성하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에서는3월 6일 BSI가 전주대비 159포인트(10.4%) 상승한 1,688포인트를, TC average는 1,668달러(10.4%) 상승한 17,653달러를 기록하였다. 남미, US걸프, 흑해로부터의 곡물 및 설탕 수요가 상승을 견인하였고, US걸프-극동 항로의 운임은 30,000달러 중반 수준을, 브라질-극동 항로 및 흑해-중동/인도 항로의 운임은 30,000달러 초반 수준을 형성하였다.

선복량 부족으로 대서양에서 선박을 확보하지 못한 용선주는 인도 수역으로부터 대서양 수역으로 공선항해하는 선박을 잡으려는 모습도 보였다. 2002년 건조된 50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은 인도 서해안에서 인도되어 흑해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으로 일일용선료 17,500달러를 형성하였다. 인도서해안-중국 항로간 철광석 화물은 일일용선료 13,000-14,000달러 수준을, 인도네이사-인도 항로간 석탄 화물은 일일용선료 9,500달러 수준을 이루었다.

핸디사이즈 시장은 3월 6일 BHSI가 전주대비 76포인트(12%) 상승한 704포인트를, TC average는 1,118달러 상승한 10,221달러를 형성하였다. 대서양 및 흑해에서 활발한 움직임 보이는 한편, 대서양 수역에서는 round voyage 운임이 6,000달러 후반에서 8,000달러 초반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월 들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매입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해당 선형의 선가가 상승 반등을 보이고 있다. 2월 BSP(Baltic S&P Assessments)의 케이프사이즈 선박(172K, 5년 선령)의 평균 선가가 전월 평균 4,470만 달러 대비 6% 상승한 4,760만 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고점대(1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8월 이후 기록한 1월 저점대로부터 탈피하는 모습이다.

1월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성약 건수가 2건인 것과 비교하며 2월 건수는 초대형 광탄선 (VLOC) 2건 및 5건의 성약 건수가 보고되었다. 저점 매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선박 '특수'를 누린 브라질 Vale사는 본 건 가운데 4척의 바이어로 확인되었고, Vale와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만 TMT사는 150K DWT급 'Blazing River'호 (1993년 건조)를 2,150만 달러에 매입한 것에 이어 지난주 2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추가 매입하면서 지금까지 3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확보하였다.

TMT사가 매입한 선박은 171K DWT급 'First Venus'호 (1996년 건조)와 141K DWT급 'Lady Madonna'호 (1990년 건조)로 선가는 각각 3,490만 달러와 2,1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래 거래된 케이프사이즈 선박 가운데 가장 모던한 8년 선령의 172K DWT급 'Mineral Viking'호 (2001년 건조)는 4,8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바이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핸디막스 사이즈 벌크선의 성약은 4건이 전해졌다. 46K DWT급 'Spring Hawk'호 (1998년 건조)와 45K DWT급 'Amaranth Bridge'호 (1996년 건조)는 각각 1,725만 달러와 1,550만 달러에 매각되었는데, 비슷한 선형의 매각으로는 지난 2월 초 47K DWT 급 'Jag Riddhi'호 (1997년 건조)가 1,575만 달러를 형성한 바 있다.

40K DWT급 'Lisa J'호 (1985년 건조)는 6,000만 달러에 매각되었는데, 2월 초 1984년 건조된 42K DWT급 벌크선의 선가가 450만 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여 33%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다. 41K DWT급 'Tawe'호 (1987년 건조)는 Lisa J'호와 비교하여 선령이 낮음에도 170만 달러라는 낮은 수준에 매각되었는데, 이는 본선의 사고로 인한 데미지 컨디션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탱커 / SNP
3월 6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보다 약 5 포인트 하락한 W.S. 43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3월 6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보다 톤당 19.0 달러 하락하며 USD 231.5/MT 정도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선주의 평균 earning은 약 $41,500/day 정도가 된다.[자료제공:CASS MARI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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