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6 17:28

법원, 삼선로직스 법정관리 인가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중견 선사인 삼선로직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선로직스는 자산 규모 해운업계 9위 업체로 지난해 파산한 스위스 아르마다 싱가포르 법인으로부터 용선료 4500만 달러를 받지 못하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삼선로직스는 국내외 20여개 해운업체들과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운업계의 연쇄 파산 위험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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