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5 10:07
리퍼화물, 컨테이너선 수송 늘어
남미발 북미향 바나나 컨선운송 급증
최근 컨테이너 운임하락에 따라 냉장선 화물이 컨테이너선으로 수송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리퍼(Reefer) 부문은 침체된 해운시장에서 상황이 좋은 부문 중 하나다. 냉동냉장선은 대부분 경기의 영향을 덜받는 냉동·냉장화물과 식량을 주로 나르며 더욱이 최근 수년간 발주가 거의 없었다.
냉동냉장선 화물이었던 남미발 과일화물의 컨테이너선 운송이 크게 늘어나 남미발 북미향 바나나의 60%는 냉동냉장선으로 운송되고 나머지 항로는 컨테이너선으로 운송되고 있다.
현재 2천TEU급 컨테이너선을 용선할 경우 컨테이너 핸들링 비용 등 추가비용을 포함하더라도 냉장선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이 가능하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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