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4 10:08
코스코, "신조선 발주 30% 취소나 연기"
웨이자푸 사장 밝혀
중국 코스코(중국원양해운) 웨이자푸 사장은 올해 신조선의 30%를 취소 또는 연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페어플레이지 인터넷판은 23일 보도했다.
웨이자푸는 현재 신조선 발주대로라면 2010년까지 코스코 초대형유조선(VLCC) 선박량은 현재 수준의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코스코는 지난해 초 확정했던 126척의 신조선 발주를 취소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취소한 선박에는 국내 조선소와 계약한 선박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취소 선박중 약 3분의 2가 벌크선이고 나머지는 유조선, 컨테이너선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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