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2 13:18

아프리카항로/ 물동량 약세 지속…동안 가장 부진

서·남안 비교적 안정적
1월 아프리카항로는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전 세계적인 불황이 계속되고 있고, 계절적인 비수기가 도래됨에 따라 물동량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휴가시즌과 연초까지 이어진 긴 휴가기간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화물운송이 시작된 셋째주부터 물량이 대거 쏟아지기도 했다.

1월 아프리카항로는 좀처럼 소석률 60~70%를 넘지 못하는데, 셋째주에는 몇몇 선사들은 75~80%의 소석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황은 여전히 침체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물량회복세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

국제 정세에 큰 영향없이 꾸준하게 물동량이 뒷받침됐던 아프리카 동안지역은 전통적인 강세품목인 레진이 하향세로 접어들게 돼 물동량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시황도 좋지 않고 운임 역시 많이 떨어진 상태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속적인 침체로 인해 선복감축 등이 예상됐었지만 아직 그런 모습을 나타나진 않았다.

현재 동안 지역의 소석률은 선사들마다 상이하나 대체적으로 40~60%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을 서비스하는 한 선사 관계자는 “아프리카 동안은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증감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이번달에 가장 최저점을 찍고 내달부터 물동량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서안의 고질적인 항만 체선현상은 상당히 완화됐고, 원래 이지역은 선복수급이 타이트했기 때문에 소석률이나 운임채산성면에서는 동·서·남안 중 가장 괜찮은 편이다. 60~75%의 소석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주요품목인 레진의 점유율은 낮아졌지만 전자제품을 비롯해 기계류 및 건설프로젝트 화물들의 물량이 뒷받침을 해주고 있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안 역시 항로시황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경기침체로 인해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되거나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지만 크게 영향을 끼칠만큼은 아니다.

아프리카 남안을 서비스하는 한 선사는 “이번 달은 시기적으로나 현재 시황으로 물동량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수출품목이 다양화돼고 지속적인 성장세가 점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항로의 1월 유가할증료(BAF)는 지난 달과 비교해 크게 내렸다.

국제유가가 많이 하락함에 따라 BAF 역시 지역과 선사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50~70% 가량 내렸다. 아프리카동안의 1월 BAF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85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360달러 정도 하락했다.

서안지역은 TEU당 306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612달러로 지난달 대비 약 60% 하락했으며, 남안은 TEU당 303달러, FEU당 606달러로 지난달과 비교해 약 50% 정도 내렸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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