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1 16:20
일본선사 MOL은 단독으로 제공키로 계획된 아시아-남미동안 서비스를 잠정 보류, 수정키로 발표했다.
따라서 싱가포르 PIL사와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남미서안 서비스의 기항지를 일부 변경, 확대해 남미동안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동결정의 주원인은 작년 4분기 해운수요의 급격한 감소에 기인한다.
사실 MOL은 세계 주요 컨테이너정기선사중에 해운동맹체제에서 탈퇴한 유일한 선사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MOL은 EU가 정기선 해운동맹에 대해 그동안 일괄 면제했던 EU 경쟁법을 적용(작년 10월 18일이후)함에 따라 TNWA와 TSA에서 탈퇴했다.
이번 MOL의 결정은 해운불황기에 해운동맹체제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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