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5 16:32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이 1월21일자로 공단 출범 1년을 맞는다.
공단은 2009년 중점추진사업을 밝혔는데 ▲해양생태계 보호 등 해양환경 보전/관리/개선 사업 ▲선진방제시스템 구축 및 연구개발 역량 제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 성장사업 발굴 ▲중장기 전략경영 체계 구축 및 고객만족 경영 강화 ▲해양환경 국제협력분야 선도 기관 도약을 5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연안 해양폐기물 정화사업과 부산 용호만과 남항의 퇴적오염물 준설사업 등 해양환경 개선사업에 약 323억원, 방제비축기지 건축 등 방제시스템 선진화 사업 약 150억원, 해양환경기술센터 건립 약 63억원,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사업 약 21억원, 기후변화대응사업 기반구축과 해양보호구역관리사업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단의 지난 1년간 주요성과를 보면, 먼저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고인 허베이 스피리트호 오염사고에 전 임직원과 최첨단 방제선 및 장비를 동원, 신속한 방제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종합적 해양환경관리에 적합한 조직과 직제로 개편, 경영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정부에서 위탁한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해양부문의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위한 중ㆍ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해양환경관리 부문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용우 이사장은 “선정된 5개 중점사업을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공단의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수시 점검을 통해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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