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5 09:51
중국, KG펀드 방식등 선박금융 기법 다양화 추진
중국 선주들은 자금조달 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선주들의 신조선 발주규모는 약 5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막대한 투자를 위해 기존의 주식시장을 통한 증자 및 은행대출 등의 자금조달 방식에 더해 보다 다양화된 자금조달 방식을 찾고 있다.
최근에 톈진시는 KG펀드 방식의 선박금융기법을 도입했다.
톈진시는 중국 투자자로부터 약 29억달러 규모의 선박펀드를 설립했다.
동 자금은 특수목적 회사를 통해 중국 해운기업 및 개별 선박들에 투자될 예정이다.
상해에서는 투자신탁펀드가 설립됐다.
상장회사인 Anxin Trust & Investment사는 1억7천만위안규모의 Yuan Cheng1이라는 투자신탁펀드를 설립했다.
동자금은 중국 연안 석탄화물을 운송할 벌크 선박을 신조중인 중국 해운회사의 선박투자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은행대출이 곤란한 상황에서 이같은 시도가 성공할 경우 유사한 펀드가 많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국내의 조선업 및 해운업을 지원하는 펀드가 새로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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