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4 07:48

일본 주요선사, 올 건화물선시황 예측 엇갈려

시황 회복 기대감은 비슷
일본의 해사신문은 주요 선사 임원을 대상으로 2009년 해운시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신년특집으로 실시했다.
건화물선 시황과 관련, NYK와 K-Line그리고 IINO해운 등에 대해 작년도 시황회고, 2009년 시황전망, 배경, 영업전략등에 설문조사했다.

NYK는 올 건화물선 시황에 대해 핸디막스 용선료가 1일 평균 1만2천달러(연평균 기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곡물운임은 걸프/일본항로의 핸디막스선형 운임이 35달러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예측배경은 그동안 세계성장을 견인해왓던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가 세계경기에 민감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조강생산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중국의 내수확대정책, 미국경기의 회복을 감안할 때 시황이 어느정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이에 따라 NYK는 영업전략의 큰 변화없이 고객중시정책과 코스트 절감에 중점을 기울이되 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에 동요하는 일 없이 꾸준한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Line은 올 해운시황에 대해 파나막스 선형의 용선료 평균치가 약 1만5천달러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금융시스템의 정상화 없이는 해운시황의 본격회복도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향후 연쇄용선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동 선사는 양호한 신용에 영업 포인트를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IINO해운은 금년 해운시황에 대해 파나막스급 용선료가 1일 평균 3만달러, 곡물운임은 톤당 65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INO해운측은 해운시황 폭락이 추세를 벗어난 수치이며 중국화물의 증대, 곡물과 석탄 수송수요의 안정세 등으로 인해 시황이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IINO해운음 금융이 회전하기 시작하면 시황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황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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