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9 15:21
APL 美 본부 피닉스로 이전
3분기까지 이전 마쳐
싱가포르 선사 APL의 미국 본부가 올해 하반기 내륙 사막 지역인 아리조나주 피닉스로 이전한다.
모회사인 NOL은 오는 3분기께 미국 본부를 현재의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피닉스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NOL은 기록적인 해운침체의 영향을 북미 지역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연장선상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지역으로의 본부 이전을 추진한다고 지난해 11월말 발표 한 바 있다.
APL 북미지역 대표 존 보위는 "피닉스는 비용 효율성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사업 성장이 지원되는 도시"라며 "본부 이전은 비용 요인 뿐 아니라 미 지역 도처의 업무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본부는 해운 및 항만터미널 사업 뿐 아니라 트럭킹, 철도등 북미·중남미 전 지역에 걸친 NOL 물류 사업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NOL 관계자는 본부 이전 이후에도 APL의 오클랜드 및 시애틀, LA 등 미 서부지역 항만 기항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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