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0 10:23

용선배 10회이상 재용선 되는 '투기성 문제"

“초황기에 한 배가 16번의 선주를 갈아치우면 재용선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선박을 투기적으로 이용한 것은 꼭 짚어보고 넘어갈 사안”이라고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런 웃지못할 투기적 상황들이 벌어지면서 더욱 업계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시황은 아무리 나쁘다해도 사이클은 반드시 있는 법이라 예상치도 않게 빨리 회복세를 보일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미국 뉴딜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세계 공장이라 부리는 중국 경제성장세가 철도건설사업등에 힘입어 회복기미를 보일 경우 유례없는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빨리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이 안보이는 터널속을 지나가는 것과 비교될 수 있는 현 세계 경제상황을 획기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희망의 불빛은 서서히 다가올 것이라는 진단이다.
하지만 해운업계 특히 벌크선사들의 운임, 용선료 폭락에 따른 상처는 예상보다 깊고 내년이후 벌크선 위주의 발주 선박들이 대거 선주들에게 인도될 예정이어서 향후 시황을 점치기는 매우 힘든 상태다.
물론 녹색성장산업으로서 해운업계가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소지가 많다. 환경친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때 선복 수급문제등을 해결해 나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언급하고 있다.
이 역시 깊은 수렁에 빠진 해운업계에 하나의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기 위한 궁여지책의 일환일지도 모른다.
지난 1984년 해운산업합리화 시기와 현 해운업계 위기상황을 비유하자면 84년에는 평행선을 긋는 시황에서 다소 깊은 언덕에 떨어진 것과 같다면 현재는 가파르게 정상까지 올랐다가 갑자기 절벽아래로 추락한 상황과 같다고 한 해운전문가는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초호황기에 선박을 투기적인 목적으로 이용한 것도 갑작스레 불어닥친 불황기를 헤쳐나가기 어렵게 하는 주요인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국내 유수 벌크선사의 경우 배를 타선사에 빌려줬는데, 그 배가 소위 16번의 재용선 과정을 거치는 경우도 있고 빌려준 선사에게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초호황기 선주들의 선박 투기형태가 비정상적이었다”고 한 관계자는 강조했다.
자본집약적인 해운선사들의 경우 보다 혜안을 갖고 업황에 너무 흔들리지 않는 정도의 길을 걷는 것도 기업 생명력을 늘리는 비결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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