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주변 환경정비계획을 바탕으로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인천내항 경계시설인 제1문과 제8문의 신축을 결정하고 신축디지인안을 결정해 2009년 상반기 상반기 착공을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천내항 제1문은 1975년 완공돼 일반차량과 항만관계자들의 주요 출입구로서의 기능을 유지해 왔으며, 제8문은 대형 화물차량의 출입구로 사용돼 왔었는데, 상기 시설물들은 장기간 사용에 따른 내·외부 시설물 노후로 인해 전면적인 보수 이상의 정비가 절실한 상태였다.
또 주변지역 개발 등 변화하는 주변환경과도 시설물의 외형이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는 점과 특히, 제8문의 경우 인천시 주요 명소인 월미도 관광특구 진입의 첫 구간임을 고려해 볼 때 인천항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게이트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내항의 제1,8문의 주변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09년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우선 제8문에 대한 신축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제8문에 대한 신규디자인안을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시중구청 등의 의견을 수렴한 선박 조타기능의 키 형태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신축돼가는 제8문의 디자인안으로 최종 결정했다.
신규 디자인안은 하부 지붕 기능인 갈매기 날개 형태의 모양과 높이 약 20m의 상부 구조물(선박 키 형태)을 복합하는 건축 형태로서 본래의 출입구 기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인천항의 상징적인 위상을 대표할 수 있는 건축 외형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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