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관련업단체 관계자 1천여명을 초청해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왕상은 협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은 "지난 40년간 대한해운이 이 자라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선하주 및 금융권 관계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올 한 해 목표 매출달성과 삼성동 신사옥마련 등 결실을 거뒀으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자원 전문 수송선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64년 설립한 대한해운이 국가기간산업 물자수송에 전력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발 금융위기로 우리 해운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 부처간 위기극복 대처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했다.
대한해운은 이날 최대 하주사인 포스코와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에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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