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2일 한진해운 본사에서 스페인 안달루시아 대표단을 만나 상호협력과 발전을 약속했다.
알헤시라스 항만청 회장인 마누엘 모론 레드로(Manuel MorÓn Ledro)씨를 포함 약 6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물류현황 등을 홍보하고, 박정원 사장 등 알헤시라스 전용터미널 개발 담당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박정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안달루시아와 한진해운이 사업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로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당부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주에 위치한 알헤시라스항은 유럽과 남/북미주, 아프리카 등을 연결하는 지중해의 관문으로 한진해운은 2010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총면적 292,000㎡ 규모의 전용터미널을 개발중이다.
현재 총 12개의 전용터미널(국내 4개와 해외8개)을 운영하고 있는 한진해운은 3자 물류, 수리조선, 선박관리 등의 다양한 해운물류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12월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안달루시아 대표단은 향후 부산항만청과 한국 기업 등을 견학하고, 안달루시아주 및 알헤시라스 항만 홍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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