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09:12

아프리카항로/ 물동량 감소세 시작돼

국제유가 하락으로 12월 BAF 대폭 인하
세계 금융한파가 장기침체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영향을 크게 받지않았던 아프리카 항로는 물동량이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상으로는 이미 비수기시즌이 도래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계 경제가 불황을 보임에 따라 타지역에 비해 취약한 무역구조를 가진 아프리카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큰 폭의 증감없이 꾸준하게 물동량을 유지하던 아프리카 동안은 주력품목인 레진의 하향세와 열악한 항만시설로 인한 체선현상의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안을 서비스하는 A선사 관계자는 “운임도 연초에 비해 꽤 떨어진 상태고 물량도 줄어들어 12월이 되면 선사들의 선복감축 등이 불가피하다”며 “저렇게 해서 비수기때 60~70% 이상의 소석률을 보인다면 나름대로 괜찮은 편”고 말했다.

아프리카 서안 역시 크게 다른바 없다. 항만시설의 낙후로 인한 체선현상이 계속되고 스페이스가 타이트한 편이라 소석률도 높은 편이지만 이 지역의 주력 품목인 레진이 전세계적으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이 지역을 서비스하는 선사들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계속되는 프로젝트 발주로 아프리카 남안은 꾸준한 물량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고 운임면에 있어서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이 지역을 운항하는 B선사는 “금융위기 한파가 몰아친 현 시점에서도 크게 위축되고 있지 않지만 도래되는 12월 이후 비수기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장기화되는 것에 대비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수입관세를 30% 줄이고 내년까지 나이지리아 전 항만이 48시간 내 화물 통관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고질적인 항만적체와 불법수입으로 세수가 줄어들고 이는 다시 항만적체와 불법수입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2006년부터 목적지항 검사제도의 도입과 선적품 전수검사를 시행해 적체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라고스아파파항은 노후되고 열악한 부대시설로 선박적체시 체선료가 일일 2만7천달러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선사들은 베넹의 코토누항, 토고의 로메항 등 인국국가로 가고 있다. 최근 나이지리아 최대항구 아파파의 물동량은 9.34% 증가했지만 틴칸아일랜드는 24.5% 증가했는데, 이는 심각한 적체로 일부 물량이 아파파보다 내륙에 위치한 틴칸항으로 일부 이동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부터 아프리카항로의 유가할증료(BAF)가 인하된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BAF도 큰 폭으로 인하조치된다. 11월에 20피트 컨테이너(TEU)당 918달러를 부과했던 서안은 12월에 239달러 내린 679달러를 부과한다. 40피트 컨테이너(FEU)는 TEU의 2배인 1,358달러.

아프리카 동안은 12월1일부로 TEU당 546달러를 적용해 11월의 647달러보다 101달러 내린다. 11월에 TEU당 600달러를 부과했던 남안은 12월 BAF계획이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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