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9 16:44
CNC 국내대리점, CMA-CGM코리아로 이전
대만선사 청리항업(CNC)의 한국 총대리점이 다음달 3일 동서해운에서 CMA-CGM코리아로 바뀐다.
프랑스 CMA CGM은 지난해 4월 CNC를 인수했으나 한국내 영업은 기존 총대리점이었던 동서해운이 계속 이어왔다.
하지만 CMA CGM의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 계획에 따라 CNC 대리점 영업권도 한국법인인 CMA-CGM코리아로 완전히 이전하게 됐다.
이로써 CMA-CGM코리아는 본사 뿐 아니라 ANL, 델마스에 이어 CNC까지 한국에 진출해 있는 CMA CGM 계열회사들의 모든 해운업무를 도맡게 된다.
CMA-CGM코리아측은 "이번 대리점권 인수를 통해 아시아 역내 항로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며 "그간 글로벌 선사로서 약하다고 평가됐던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서비스에서 영업력을 높일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CNC는 한국을 기점으로 홍콩 및 남중국, 대만·.필리핀, 태국·싱가포르 서비스 등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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