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0 15:18
한국선급, 국내 함정건조 기술력 높인다
함정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9일 오후 해양대전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정승환 함정사업단장, 김종신 함정업무팀장, 박문규 함정기술팀장 및 관련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선급은 점차 확대되는 해군·해경 업무의 체계적인 관리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함정검사 분야에 적극 참여하고자 지난 1월1일 함정사업단을 발족했다.
기술세미나에선 국제적 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의 해군·해경사업을 소개 및 1982년 외국 함정 건조감리를 시작으로 함정 설계·건조 규격(기준) 개발, 해군·해경 함정 안전도 검사, 구조해석, 해군 심해잠수장비 안전도 검사, 함정용 기자재 검사업무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승환 한국선급 함정사업단장은 “상선·함정 통합규칙(함정규칙)의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 함정의 건조의 기준을 마련하고, 특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 우수한 성능의 함정들이 외국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 상선의 설계·건조 및 운용유지에 적용되고 있는 품질보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함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해군·해경 함정기술 서비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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