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8 10:01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12일부터 미군수 화물 유치와 제조업체 대상 투자유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을 반납한 채 미국 보스톤 등 7개 도시를 순회하며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백청장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개최된 ‘2007 NDTA(미 국방수송관리협회) 포럼·전시회’에 참가해 미군 수송관계관, 미국 국방수송협회 임원, 주요 미군 물류관련 아웃소싱 업체 임직원 등 화물유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관계자를 만나 특수화물 처리 항만으로서 광양항의 입지와 이용실적을 홍보하고, 미군 화물수송선과 컨테이너선이 광양항에 기항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미국 ‘제조업체 엑스포’에 참가해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개별기업 상담을 실시했다.
광양항은 개장이후 지속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했으나 최근에는 대형선사의 선대조정과 대 중국 환적물량 감소로 물동량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광양만청은 지난 23일부터 임종문 투자유치본부장을 단장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조성하는 광양식품산업단지 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광양시, 대림산업(주) 등 관계기관과 기업이 합동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단은 ‘2007 호주식품박람회 및 주류박람회’에 참가한 85개국 900여 업체를 대상으로 국제농수산물가공유통단지 조성계획을 홍보하고, 식품 원료제조 기업인 호주 ‘스칼조 푸드 인더스트리(주)’를 비롯한 유제품 가공기업, 육류가공기업, 항만물류기업 등 15개 업체를 개별 방문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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