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김성규)은 지난 27일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된 ‘선박평형수와 침전물의 통제 및 관리를 위한 국제협약(선박평형수 관리협약)’ 번역본을 출간했다.
공단이 이번에 출간한 번역본은 2004년 2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된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영한 대역으로 번역했다. 번역본은 협약 본문과 4개의 결의서 및 동 결의서에 따라 협약 발효 전에 개발하도록 권고한 14개 지침서중 2007년 7월 현재까지 개발·채택된 13개 지침서가 수록돼 있다.
다음달께 시판될 예정으로, 향후 국내 관련업무 종사자들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발효에 대비한 효과적인 대응과 선박평형수 처리설비의 기술개발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은 선박평형수에 의해 이전되는 유해 수중물질로 인한 수중생태계의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정한 협약으로써 세계 총상선 선복량의 합계가 총톤수로 35%이상이 되는 30개 회원국이상이 서명, 비준, 수락, 승인 및 가입에 관한 문서를 기탁한 날로부터 12개월 후에 발효된다. 이번에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발간한 번역본은 해양수산부(해사기술팀)의 감수를 받아 출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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