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근무 예비역 병역제도 도입 건의키로
지난달 29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부산선원관련단체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박찬조 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의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의 이관에 관한 검토 ▲승선근무 예비역 병역제도 도입 건의서 채택에 관한 의안심의가 있었다.
부산선원관련단체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의를 통해, 2012년 이후 예외 없는 병역의무 이행 실시 계획에 대하여 해양분야의 전략적 인적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키 위해 3년간 승선근무하게 함으로써 실역 복무를 마치게 하는 ‘승선근무 예비역 제도’를 새로운 병역제도 속에 정착시켜 줄 것을 건의하기로 하였다.
이는 동북아 물류거점국가 및 해양강국을 지향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가 ‘승선근무 예비역 병역제도’를 통해 젊은이들이 지속적으로 일정기간 이상 바다로 나아가게 함으로써, 국가 해양 분야의 전략적 인적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키 위함이다.
부산선원관련단체협의회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등 선원양성교육기관과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등 선원권익보호단체, 한국선주협회 부산협의회,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 등 선원고용주 단체 등으로 15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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