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2 15:39

“올해 세계 ‘컨’ 선복량 증가율 15.5% 예상”

AXS-알파라이너 최신 통계서 전망

올해 전 세계 컨테이너선복량 증가세가 지난 2006년 16.0%로 정점에 이른 뒤 올해부터 점차 그 폭이 둔화되면서 2010년에는 3.5% 수준으로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해운시장 분석기관인 AXS-알파라이너(AXS-Alphaliner)의 3월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컨테이너 선복 규모는 957만TEU로 전년 대비 16.0% 증가율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9월 드류리(Drewry Shipping Consultants Ltd.)가 예상한 937만TEU(15.5%)나 클락슨(Clarkson)이 예측한 940만TEU(16.4%)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이후의 선복량 전망에 대해서는, 2007년에는 전년(2006년)대비 15.5% 증가한 1천106만TEU, 2008년에는 14.4% 증가한 1천266만TEU, 2009에는 11.2% 증가한 1천407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그 이듬해인 2010년에는 1천457만TEU(3.5%)로 증가율이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 역시 기존에 드류리와 클락슨 등이 전망한 수치와 다소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드류리의 경우 올해 컨테이너 선복량 증가율을 13.9%로, 클락슨은 14.2%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 바 있어 ASX알파라이너의 전망보다 낮은 증가율을 점쳤다.

2010년까지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도 드류리가 2008년까지 13%선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2009년~2010년 증가율이 10% 아래로 내려가지만 8% 이상은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AXS알파라이너는 오는 2009년까지 선복 증가율이 두자릿수 이상을 보이다가 2010년 3%대로 급강하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의 차이와는 달리, 장기 전망에서 결과적으로는 ASX알파라이너, 드류리, 클락슨이 공통적으로 1천4백만TEU선 정도의 선복량을 점쳐,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AXS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한편 오는 2010년까지 가장 커다란 증가세를 나타낼 선형으로 10,000TEU이상급(157%), 두번째로는 7,500TEU~9,999TEU급(20.6%), 그 다음으로 5,000TEU~7,499TEU급(14.2%)과 4,000TEU~4,999TEU(14.3%)로 나타나 당분간 선복대형화가 꾸준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극초대형선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에 따르면 1만TEU급 이상의 극초대형선은 2척(2007년 1월 1일 기준)에서 4년 후인 2011년 1월 1일에는 52척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며, 2007년~2010년의 4개년 중 2009년에 25척으로 가장 많은 인도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에 가장 많은 인도량을 기록할 선형(선복량 기준)으로는 7,500TEU~9,999TEU급의 초대형선(37만8천TEU, 38척)이 1위, 5,000~7,499TEU의 대형선(25만5천TEU, 64척)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돼, 이들이 컨테이너선 시장을 주도할 것임과 동시에 해상운송 패턴도 대형선~극초대형선 중심으로 점차 재편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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