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8 14:14
해양부 이달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연말까지 협상 완료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민간투자사업에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는 4개월간의 사업자모집 공고기간을 거쳐 7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쌍용건설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민자사업은 부산항 신항 남측부두 마지막 구간으로 국내 건설사, 선사, 하역사 뿐만이 아니라 외국 선사까지 일찍부터 관심이 높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었다.
평가는 1단계 사전적격심사(PQ)에서 사업제안자의 기본 능력을 우선 평가하고 2단계에서 기술부문과 수요 및 가격부문을 평가하게 된다.
해양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하고 특히 국내 민자사업 최초로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채점으로 계산오류를 방지하는
한편 평가완료 즉시 그 결과를 발표하는 등 빠른 시간내에 평가를 완료할 방침이다.
해양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3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양측이 협상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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