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2 11:42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성황리 마쳐

지난 8~9 이틀간 전남대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장과 남해 힐튼 리조트에서 개최됐던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이 29개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33명을 포함한 해외 인사 50명 등 270여명이 참석해 ‘해양이 인류에게 주는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교환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여수 현지에서는 박람회 개최를 염원하는 지역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BIE 대표들과 BIE 사무국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심포지엄 기간 내 보여준 열띤 취재경쟁은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열의가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젠민(吳建民) BIE 총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준비하고 있는 박람회 주제에 대해 BIE가 추구하는 가치인 인류 문명의 발자취와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아주 적절하다고 평가하였으며 한국의 박람회개최에 대한 역량을 높게 평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 석학인 폴 케네디(Paul M Kennedy) 예일대 교수는 박람회 유치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의지 및 지역시민들의 뜨거운 열의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바다와 연안이 인류에게 주는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 ‘바다와 연안’은 개발과 보존을 동시에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2012 여수세계 박람회가 이러한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역할과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1주제로 '최근 해양 및 연안 관련 주요이슈'와 2주제로 '지구 생태계에서 바다와 연안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인류의 식량자원과 지구 생태계 유지를 위한 해양의 중요한 역할과 가치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감이 있었으며 미래 해양자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대안 제시도 있었다.

아울러 현재 나타나고 있는 이상기후와 해양재난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해양생태계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관리 노력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그 대안 마련을 위한 인류 공동 노력을 촉진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됐다.

칼 크리스티앙 슈미트 (Carl Christian Schmit) OECD 수산 정책국장은 식량자원과 산업적 측면에서의 수산자원의 중요성과 해양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이를 위해 보다 다각적인 국제적 공동 노력 및 협력기구의 역할을 제안했다.

또 이동영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환경보존과 재난 방지 및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해양관리가 필요하며, 예측관리 System의 구축과 국제적인 공조가 중요함을 설명했다.

도시수변공간의 재활성화 전문가인 리니오 부르토메소 (Rinio Bruttomesso) 베니스대 교수는 연안의 도시화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향후 수변지역의 개발에 있어 해양과 연안 및 연안과 도시지역간의 관계에 대한 통합적 차원의 접근과 지속가능한 연안지역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튿날, 재개된 심포지엄에서는 Subject 3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지향점’에 대해 논의했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는 여수박람회의 주제 및 기본 구상, 전시관 구성방안 등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BIE 대표와 참석자들에게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설명했고, BIE 사무국의 페데리카 부사(Federica Busa)는 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교류의 장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회이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홍보가 가장 중요함을 지적했다.

또 GS 칼텍스 환경관리 담당은 사례발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서 환경친화 노력과 그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로세르탈레스(Vicente Gonzalez Loscertales) BIE 사무총장은 총평을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제시한 주제는 인간과 자연간의 균형잡힌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반영하고 있으며, 인류공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이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를 다양한 대상에게 전파하고 국제적인 대화를 시작하게 하는 계기였다며 바다가 전 지구적 환경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과 연안이 바다와 육지간의 중요한 연결고리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그는 “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발표를 했으며, 이러한 다양성은 BIE가 엑스포를 통해 도모하고자 하는 가치에 부합한다고 했다.포럼에서 제시된 핵심 메시지들 중에서 중요했던 것은 향후 해결책 모색에 있어 지식, 사람 그리고 자원간의 통합”이라며 “이번 포럼은 해양과 연안의 역할을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차원에서 통합의 중요성을 입증했다”고 했다.

심포지엄 종료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지엔민 BIE 총회의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성공적”이었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국 국민과 여수시민들의 유치의지가 높고 박람회 유치를 위한 열정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아름다운 도시인 여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참가한 BIE 대표들은 심포지엄 이외에 여수의 박람회 유치를 위한 SOC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박람회 개최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였다. 또한 헬기를 이용, 박람회 예정 부지를 포함한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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