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9 11:30
심판결과 토대로 사고 종류별로 이해 쉽도록 개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최장현)은 해양사고에 대한 심판결과를 분석해 선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해양사고 예방교재를 개발했다.
이 교재는 심판관·조사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에서 해양수산연수원, 수협 등 선원교육관련 기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낱장으로 된 팜플릿형, 20페이지 분량의 간이교재 및 동영상을 삽입한 사이버교재 등 3종류로 돼 있으며, 사고종류별로 선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심판원은 그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교재들을 많이 발간했으나 이론 위주로 돼 있어 해기(海技) 수준이 낮은 선원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다며 사고에서 얻은 교훈을 선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유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해 이번 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심판원은 이 교재를 해양수산연수원, 수협 및 각 선사 등에 배포하고 홈페이지(http://www.kmst.go.kr)에도 게재해 선원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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