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항만공사(BPA)는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에서 개최된 공공혁신 전국대회(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매일경제신문 공동개최)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객만족경영과 책임경영분야에서 각각 받은 것으로 출범 3년차에 접어든 BPA가 책임경영과 민간경영체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한 쾌거로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고객만족경영분야의 ‘e-편한 PORT SERVICE’ 사례는 그동안 고객접점의 각종 제도를 민원편의 최우선으로 항만서비스를 개선한 노력이 돋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책임경영 분야의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RTGC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선’은 부산항 전체 하역장비의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유류에서 전기로 전환, 연간 97억원의 유지비용 절감과 소음 및 대기오염방지 등의 환경개선 효과를 낳았다.
한편 BPA는 지난해 혁신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지난주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개선도 1위(18.8점 상승)를 달성한 바 있다.
BPA 경영혁신팀 박명철 팀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경영혁신으로 BPA가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이자 전체 공공부문의 대표적 혁신추진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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