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서울서 대규모 배후단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인천경제청과 업무협약도 맺어
“밝은 미래가 있는 인천신항에 투자하세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인천신항 배후물류단지 개발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인천항만공사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건설사와 물류기업, 하주 등 180여개 기업을 초청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기존과는 다르게 인천신항 배후부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IPA 출범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 날 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등 배후부지 개발에 참여 의사가 있는 건설업체들과 (주)한진, 대한통운, 현대택배 등의 물류기업, 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 솔로몬저축은행 등 금융업체와 외국계 선사와 하역업체 등이 대거 참여했다.
투자설명회는 인천경제청이 경제자유구역 내의 사업여건과 2007년 물류분야 추진계획 소개에 이어 인천항만공사의 인천신항 및 배후물류단지 개발계획 소개, 질의 응답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앞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향후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인천신항과 배후단지 개발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투자유치 협력, 공동 추진팀 구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서정호 사장은 “2007년은 인천신항 건설의 첫 공정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인천신항에 투자하는 기업은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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