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7 13:06
여수∼금오도 ‘화신해운’ 페리, 이용자 만족도 최고
화물선 분야 종합대상은 광양선박 등
여수∼금오도를 운항하는 화신해운의 한려페리가 올해 전국 연안여객선 중 이용자들로부터 서비스가 최고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양부는 27일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전국 59개 연안여객선사 여객선 140척의 이용자 각각 40명씩을 대상으로 시설이나 승무원들의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수와 금오도를 오가는 화신해운 한려페리의 서비스가 가장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아 화신해운이 올해 여객선 분야 고객만족 종합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일반선은 팽목∼창유 해남운수 ▲고속.쾌속선은 마산∼고현 고려고속훼리, ▲초쾌속선은 인천∼덕적 우리고속훼리 ▲카훼리는 목포∼제주 씨월드고속훼리 ▲차도선은 신기∼여천 한림해운 등이 서비스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양부는 또 사업등록 3년 이상, 보유선박 총 톤수가 500t 이상인 275개 화물선사를 대상으로 수송.경영실적, 선박현대화 상태를 종합평가한 결과 광양선박의 실적이 가장 좋아 화물선 분야 종합대상을 주기로 했다.
또 향후 여객선 서비스평가를 제도화해 서비스 부진항로에 대해서는 서비스 우수선사에 신규면허를 발급하는 등 경쟁체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양부는 28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김성진 장관,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박홍진 한국해운조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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