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2 14:51
22일 긴급 안전관계관회의 열려
해양수산부는 22일 전병조 안전관리관 주재로 수협중앙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영상회의를 갖고 최근 해양사고 동향과 방지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19일 아르헨티나 공해수역에서 트롤어선 207인성호가 조업 중 침몰해 선원 6명이 사망하고, 21일에는 여수시 두문포에서 화물선 98보명호가 화물적재 불량으로 전복돼 3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대형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선박의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고 ▲기상 악화시 출항통제를 철저히 하며 ▲사업자로 하여금 소속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주지시키기로 했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을 ‘겨울철 해상교통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에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여객선 및 어선에 대해 운항전 철저한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 등을 위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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