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4 18:14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부산사무소는 24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유럽 조선업체, 선주, 특수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비즈니스 전략으로서의 공급망 관리를 주제로 한 '해양조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대중공업 석홍준 이사의 '한국 조선산업의 발전과 미래'란 제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롤스로이스마린(Rolls-Royce Marine) 동북아지역 대표인 크리스터 블롬퀴스트 (Krister Blomqvist) 대표가 '한국 조선산업 공급망 내 외국기업의 활동'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선박용 열교환기 제조업체인 ㈜동화엔텍 김강희 회장과 칼 요한 하그만(Carl-Johan Hagman.스웨덴) 주한유럽연합상의 회장이 '다양한 조산산업 공급망에 대한 관리방안' 등을 제시했다.
주한유럽연합상의 관계자는 "한국의 조선산업 확대와 고부가가치 선박 생산력 증대를 위해 한국과 유럽의 조선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발전관계를 이뤄야 한다"며 이러한 한국과 유럽 통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유럽과 한국의 조선업 발전의 윈-윈 전략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유럽연합상의는 주한 유럽연합 각국 대사관 및 800여 주한 유럽기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하에 26개 산업별위원회를 두고 통상사안에 대한 조정, 산업협력, 투자유치 등 한-EU간 통상 및 경제협력을 위한 총괄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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