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7 16:18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유명윤)에서는 해기사 통합승선실습을 위한 승선실습센터 개소식을 갖고 화려한 출발을 시작했다.
STCW 협약에서는 해기면허 발급을 위해서는 1년의 승선실습을 충족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어, 해양수산부는 해사고등학교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2006년도 신입생부터 2·1 교육과정으로 운영시키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같은 해양수산부의 교육과정 개편으로 인해 현행 6개월 동안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승선실습을 하던 해사고 학생들은 2008년부터 1년 동안 승선실습을 하게 되었으며, 인원도 200명에서 300명으로 변경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연수원에서는 ‘미래지향적 해양수산실무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고객중심의 세계일류 해양수산전문인력 육성기관’으로의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기능 중심의 조직구조로 기구를 개편하여 승선실습교육의 원활한 수행 등 승선실습훈련 교육의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해양수산부의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해사고등학교의 2·1 교육과정 개편정책의 적극적인 수용을 위해 승선실습전담 교육기능 확대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한 실습교육의 효과 증대를 위해 승선실습센터를 개소하였다.
이동섭 승선실습센터장은 “해사고 학생 및 고급해기사 과정 양성생들을 현장실무능력을 겸비한 해기사로 양성하여 실습생 본인 및 취업대상 업계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국고예산 절감 등을 통해 정부의 선원양성정책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승선실습팀을 승선실습센터로 승격시키고, 센터 산하에 선박운영팀과 선박교육팀을 두었다.
승선실습센터장에는 이동섭(前 승선실습팀장) 교수, 선박운영팀장에 김욱성씨, 선박교육팀장에 박정태씨가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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