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7 09:38

“경제강국 위해서는 물류강국 선행돼야”


더크트 후프트 네덜란드 HIDC 회장 방한, 설명회 개최


물류대국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물류단체의 수장이 동북아 허브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서 강연을 펼쳤다.

HIDC와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간의 업무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네덜란드 국제유통협의회(HIDC)의 최고경영자 더크 후프트(Dirk't Hooft)씨는 MOU 체결에 앞서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항만-물류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HIDC 소개 및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물류기지 구축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타코 스토펠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1등서기관, 김만석 상무관, 하리 반 우오든 네덜란드투자진흥청 주한 대표 등도 참여해 자리를 함께 했다.

HIDC는 네덜란드 물류서비스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로 유럽지역을 비롯한 국제적인 물류 투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더크 후프트씨는 이날 강연에서 "유럽 물류의 개념은 15년 전의 하역, 보관, 운송의 수준을 넘어 포장, 라벨링, 조립, 품질관리 및 수주관리, 재고관리, 회계-세무 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HIDC가 '유로 델타(Euro Delta; 영국남부-베네룩스-독일 서부-스위스-이탈리아 북부를 연결하는 바나나형 지역으로 EU 역내총생산의 12% 점유)'를 유럽 경제의 중심축으로 삼아 주변 반경 1,300km의 지역을 하나의 물류권역으로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유로델타의 중심인 로테르담을 축으로 철도.운송.내륙수운 등 유럽지역을 다각적 운송수단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이 네덜란드가 유럽의 물류중심국가화하게 된 주요한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네덜란드의 물류 안전성, 통관 편리성, 노동의 유연성, 언어, 생산성, 정치적 안정성, 재정상태 등이 유럽의 물류중심기지로 만들기 위한 중요 장점으로 작용했음을 강조했다.

더크 후프트씨는 "세계화는 특정 항만으로 하여금 주변 국가의 중심 거점이라는 관념을 벗어나 단일시장으로서의 지구촌의 중심이라는 사고로 전환으로 이어지게 했다."며 국가의 기술개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물류체계의 원활화를 통한 보다 활발한 글로벌 고객 유치가 우선시됨을 역설하기도 했다.

참고로 HIDC는 최근 우리나라의 새만금사업 시행, 광양항 배후단지 조성, 네덜란드 STC 물류대학 설립활동 등에 관여해 온 바 있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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