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3 15:36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지사장 박춘선)가 미아 방지에 동참하고 나섰다.
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는 어린이들이 집이나 부모를 잃고 방황하지 않도록 미아 방지용 팔찌와 목걸이를 제작해 열차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는 이를 위해 16일부터 7일간 서울 신길역에서 어린이 연락처를 새긴 팔찌와 목걸이를 나눠주는 등 관내 모든 기차역을 대상으로 미아방지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춘선 지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2천500여명의 미아가 발생해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미아 방지용 팔찌, 목걸이 보급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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