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1 09:24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추석 우편물 소통기간인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18일 동안 790만 통의 소포우편물을 배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 측에 따르면 이번 추석명절에 처리한 소포우편물량은 작년 추석명절의 520만 통과 비교하여 60% 이상 증가하였고 이는 경부고속도(417Km) 5.7회 왕복, 백두산(2,744m) 높이의 860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한편, 이번 특별소통기간에 농·어촌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우체국쇼핑’ 상품은 227만개로 전년 154만 개 보다 47.4%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501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택배를 포함한 소포물량의 증가에 대비하여 우편물류시스템을 고도화하고 PDA 등을 활용하여 배달처리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앞으로 우편물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여 세계 최고의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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