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6 14:14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은 다음달 2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이 노선과 청주-제주 노선의 일부 여객기 편도 요금을 1만9천900원으로 책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요금이 적용되는 여객기 운항 시간은 화요일 오후 6시(김포→제주), 오후 6시 45분(청주→제주), 수요일 오전 9시 15분(제주→김포), 오전 10시 15분(제주→청주)이다.
이들 여객기를 제외한 나머지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 항공편 요금은 2만9천900-6만4천900원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김포-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 같은 요금 할인 서비스에 나섰다"며 "10월부터 예매를 일찍 할수록 할인혜택(최대 1만원) 폭이 커지는 'Early Bird제'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8월 31일 청주-제주노선을 취항한 한성항공은 경영난 등으로 운항을 중단했다가 올 2월 15일 운항을 재개했으며 3월 9일부터 이 노선의 항공편을 하루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했다.
한성항공은 또 올 연말까지 3, 4호기를 들여와 양양-부산, 부산-제주 노선을 정기 취항하고 일본, 중국노선에 부정기 운항하는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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