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9 15:27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청장 이인수)은 선박의 안전행정업무에 종사하는 선박검사관들을 선박건조 전문업체에 파견하여 살아있는 현장 지식을 습득케하는 “선박검사관 민간연수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에서는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선박)안전의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항만국통제·선박보안심사 등의 업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업무는 제·개정되는 국제협약 등 새로운 해양(안전)환경 지식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수용하여야 함은 물론 현장에 정확하게 적용하여야 하는 국제적인 업무이다.
동 프로그램에 따라, 항만국통제관은 21일 「포항제철」을 시작으로 울산 「현대중공업」, 부산 소재 선박항해·통신장비 및 디지털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사라콤(SARACOM)」과 FRP 선박 전문 제조업체인 「광동 FRP 조선」을 차례대로 방문하여 철강 제작과 선박건조과정을 체험하고, 해상 중요장비의 제조·시험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청 관계자는 이번 민간연수의 실시는 부산청 선박검사관의 자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효과를 분석하여 전 지방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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