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일 제3대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에 양병관(梁炳冠.58) 전 (주)평택당진항만 사장을 임명했다.
양 신임사장은 해양수산부와 해운항만 관련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으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감사와, (주)평택당진항만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9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추천위원회 추천를 거쳐 사장에 임명된 양병관 사장은 경북 청송 출생으로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1회를 통해 78년 공직에 입문하여 25년간 해양수산부에 몸 담아온 정통관료 출신이다.
양병관 사장은 해양부 공보관, 감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주)평택당진항만의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항만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력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합리적인 성품으로 해운 항만 분야는 물론 각 분야의 원활한 대인 관계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
가족으로는 부인 윤춘자씨와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작년 4월 이후에는 부두운영 사업이 정상화 됨에 따라 하역사업을 민간사에 이양하고 항만개발 등 공공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5월에 착공한 항만배후단지 개발공사, 마린센터 건립사업, 항만마케팅 사업,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평택항 화물유치와 브랜드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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