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국내 선사로는 최초로 최대 크기의 선박인 10,00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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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박정원사장(왼쪽)과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이 1만TEU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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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과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식을 가졌다.
국내 해운사로는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한 한진해운은 세계 선박 대형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국제 해운 시장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에 발주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2010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태평양 노선에 투입하여 고객 서비스 향상 및 선대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3년과 2004년에 6,500TEU급 사선 8척을 발주해 2006년 하반기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시켰으며, 2005년 하반기부터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미주 노선에 차례로 투입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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