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1 16:12
해양경찰청은 해경 경비함 펀드 사업인 '거북선 1호'의 금융부문 사업자로 한국선박운용㈜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거북선 1호'는 민간 선박펀드를 이용한 해경 경비함 건조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지난달 27일에는 ㈜한진중공업이 건조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선박운용은 8월 중 선박투자회사를 설립, 한진중공업과 건조계약을 맺고 건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해양경찰은 선박펀드를 이용해 2009년까지 민간자금 8천942억원을 조성, 올해 경비함 7척의 건조를 발주하는 등 매년 7∼8척씩 총 31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정된 선박투자회사법에 따라 추진된 해경 경비함 펀드는 민간선박펀드의 자금을 활용, 노후 경비함을 대체할 신형 경비함 건조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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