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1 12:33
LA항과 LB항은 5월 중 컨테이너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항만성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가 미국 최대의 항만인 LA/LB항에서 계속된다면 아시아발 미국 유입 컨테이너 화물의 증가세는 연초에 예상되었던 8%를 상회하는 10%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MI에 따르면 롱비치항의 경우 5월 중 644,066 TEU의 화물을 처리함으로써 최대 기록을 갱신하였는데 이는 작년 5월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이며, 이중 수입컨테이너는 10.5%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로스앤젤레스항의 경우에는 5월 중 695,953 TEU를 처리하여 작년 10월 최대 피크타임에 수립된 종전의 최고 기록인 707,740 TEU에 약간 못 미치는 2위의 기록을 세웠다.
이들 남부 캘리포니아 항만의 화물 증가세는 전체적인 교역 증가량보다 훨씬 큰 것으로서 태평양 해운 협회(Pacific Maritime Association)에 따르면 LA/LB 항의 4월 중 물동량 증가율은 12%인데 비해 미 서안 항만 전체의 1분기 물동량 증가율은 8.3%로 집계됐다.
향후 10월 피크시즌 정점에 이르기까지 양항만의 물동량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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