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9 10:46

세계 주요 항만순례(10)/ 포트클랑·탄중팔레파스

말레이시아항, 싱가포르 경쟁항만 부상
포트클랑·탄중팔레파스, 지난해 성장세는 주춤


●●● ●●● 말레이시아 항만당국은 피앤오네들로이드를 인수한 머스크라인이 컨테이너물동량을 추가적으로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말레이시아 양대항만인 포트클랑과 탄중펠레파스항의 금년도 물동량 처리실적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항만은 지난해 세계 최대 항만으로 등극한 싱가포르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탄중펠레파스항이 유럽으로 7개의 주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비해 싱가포르는 단지 1개의 서비스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말레이시아항이 싱가포르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과거 제조업 유치시에만 부여하던 투자 인센티브를 물류, 포장, 창고 등 관련 서비스분야에도 부여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포트클랑(Port Klang)과 탄중펠레파스(Tanjung Palepas)는 지난해 성장세가 각각 4.9%, 3.7%로 그 성장세가 주춤했다. 말레이시아의 주요 수출 관문인 포트클랑의 경우 지난해 노스포트(Northport) 터미널의 처리실적이 떨어지면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보다 4.9% 증가한 550만TEU를 기록했다.

또 에이피엠 터미널(APM Terminal)이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있는 탄중펠레파스항만도 전년보다 불과 3.7% 늘어난 417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데 그쳤는데, 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한 자리 수 증가에 머문 것은 2000년 개장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탄중펠레파스항 1935에이커의 부지에 건설된 탄중펠레파스항은 최근 연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6백만TEU까지 증가했다. 탄중펠레파스항은 현재 8개의 컨테이너 선석을 운영중이다. 이 터미널은 수퍼 파나막스 시대를 대비한 크레인을 갖추고 있다. 항으로의 접근은 길이 12.6킬로미터, 폭 420미터, 깊이 16터의 수로를 통해 이뤄지는데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작업에 알맞은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 주파수의 경우 VHF채널 1번(긴급/대기), 83번(통제센터에서 선박/조종실), 64번(항만 조작실, 예인선, 파일럿, 정박/출범), 6번(선박과 선박) 등이 있다. 이 항은 24시간 조업하며, 조수의 차로 인한 입항 제한은 없다. 3200~4000마력의 예인선이 이용가능하며, 말레이시아 반도, 태국 남안, 싱가포르로 연결되는 철도가 항만과 연결돼 있다.

▲포트클랑 포트클랑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말레이시아반도 서안에 위치하고 있다. 포트클랑은 상업·공업 중심지구인 클랑벨리와 근접해 있어 말레이시아 국가경제에 중요한 수출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접근은 폭 153미터, 깊이 11.4미터의 북풀라우앙사(North Pulau Angsa) 수로와 남핀투게동(South Pintu Gedong) 수로를 통해 가능하다. 이 수로들은 해도작업이 잘 이루어졌으며, 매 3년마다 준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정박은 약 18미터 수심의 파울라 앙사 수로와 수심 22미터의 핀투 게동 수로, 그리고 내부 정박지를 이용할 수 있다.

포트클랑의 3개 컨테이너 터미널은 2010년 8백40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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