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2 18:21
독일계 글로벌 물류사인 쉥커가 유럽과-북미간 항공화물 노선을 강화한다.
쉥커는 다음달 초부터 독일 푸랑크푸르트 한(Hahn) 공항과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간에 새로운 정기 직항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쉥커의 양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해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회사 토마스 리브 항공·해운 총괄이사는 "백스글로벌과의 통합작업에 따라 우리는 강화된 문전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독일과 백스글로벌 허브인 톨레도간 수출입 화물은 보다 전문화되고 강화된 스케줄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쉥커는 유럽-미국간 항공노선에 '서던 커넥스'(Southern Connex)로 알려진 주간서비스를 이미 해오고 있다.
쉥커는 이밖에 환태평양 노선에도 기존 주간서비스 외에 새로운 항공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스글로벌과의 통합으로 쉥커는 글로벌 항공운송부문 2위, 미국내 통합중량화물부문 3위 업체로 뛰어올랐다.
독일 철도회사 도이체반(Deutsche Bahn)의 자회사인 쉥커는 전세계에 1100개의 지점과 4만2천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작년엔 890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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